오랜 침묵을 깨고 글을 다시 적어볼까
정말이지 오랜만에 글을 적는다. 사실 키보드만 앞에 두면 그동안 담아두었던 생각을 막힘없이 풀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기회가 오니 어떤 이야기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해졌다. - 멍하니 앉아 주변을 멀뚱멀뚱 두리번거리기만 십 여분 째... 음, 뭐라도 적어보자. - - 마지막으로 '캐나다 일상' 카테고리를 업데이트 한 건 작년 12월 즈음,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들뜨기도 하고 처음 참석하는 캐나다구스 연말 파티에 괜스레 긴장도 잔뜩 하던 그런 시기였던 것 같다. / 캐나다의 12월은 한국에서 느꼈던 것과는 달랐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크리스마스와 이브, 그리고 새해와 새해 전날에 초점을 맞추지만, 캐나다에서는 12월이 되면 하루하루가 마치 특별한 날인 듯 설레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
캐나다 (Canada)/일상 (Daily)
2018. 7. 7.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