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세금 계산기 | 주별 주급, 월급 계산

   국가가 존립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자본주의 국가는 이 예산의 큰 비중을 세금을 통해 마련하고 있어요.

   위니펙에 지내면서 공원에 놀러 가거나 겨울철 재빠른 제설 작업을 볼 때면 항상 고마움을 느끼지만, 아직도 생활 기반을 다지고 있는 카야와 저에겐 급여 날마다 빠져나가는 세금이 많게만 느껴져요.

   캐나다에서 첫 직장을 잡았을 때 세금은 고려하지 않고 '시급 X 일한 시간'만 계산해 '이 정도면 제법 쏠쏠하잖아?'하고 생각했다가 페이 체크에서 한 뭉텅이가 세금 명목으로 빠져나간 것을 보고 충격받았던 적이 있어요.

   물론 나중에 택스 리턴을 통해 어느 정도는 환급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당장 한 푼 두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는 제법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액이 나가는 것이므로 지출 계획을 다시 세워야 했어요.

   혹시라도 저처럼 첫 직장을 얻고 급여를 받을 때 예상했던 것과 다른 금액에 당황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캐나다 세금 계산기와 사용 방법에 대해 공유해보려 해요.

   이 글에 포함된 세금 계산기가 100% 정확하진 않지만, 실수령액과 얼추 비슷한 값이 노출될 거예요. 지출 계획을 잘 세우셔서 부족함 없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라요! :)

   캐나다 내에서 고용되어 수입이 생겼다면 국적을 불문하고 반드시 관련 법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합니다. 내야 하는 세금의 종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개인 소득세, 국민연금 그리고 고용 보험이 부과됩니다.

   일반적으로 급여는 페이 체크(Pay Cheque)나 다이렉트 디파짓(Direct Deposit) 등을 통해 지급되는데 이때 세금은 자동으로 제해지므로 주급이나 월급의 실수령액은 실제로 번 금액에 비해 적어집니다. 그러므로 예상되는 세금을 계산해보고 이에 맞게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세금 계산기 | 주별 주급, 월급 계산

목차

1. 캐나다 세금 종류 - 고용인
2. 세금 계산기 사용 방법

캐나다 세금 종류 - 고용인

• Federal Income Tax : 소득세
• CPP(Canada Pension Plan) : 연방 정부에서 관리하는 연금 플랜 - 일반적으로 65세 이상부터 연금 지급 (18세 이후부터 40년 이상 캐나다에 거주했을 경우 100% 혜택 그렇지 않을 경우 캐나다에 거주한 년/40 비율로 혜택)
• EI (Employment Insurance) : 연방 정부에서 관리하는 근로자 보호 보험 - 직업을 잃거나 불가피한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 때 정부에서 생활 보조금 지급 (실직 전 일정 시간 이상 근무했고 실직 후 지속해서 구직 활동을 하고 있거나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함 - 주마다 관련 기준 상이)

세금 계산기 사용 방법

https://www.paymentevolution.com

• 용어 설명을 참고하셔서 해당 값을 입력한 뒤 Submit 버튼을 누르면 세금이 적용된 주급, 월급 등이 표시됩니다. (계산된 금액은 실제 수령액과 다를 수 있습니다)

• Pay period ending date : 급여 지급 기준일 ( ex 5월 1일 ~ 5월 14일까지 일한 급여를 5월 20일에 지급한다면, 기준 일은 5월 14일 )
• Province or Territory of employment : 거주하고 있는 주 혹은 지역
• Pay period : 급여 지급 기간 ( ex Weekly - 매주 / BiWeekly - 격주 / Monthly - 매달 / Quarterly - 분기 / Semi-Monthly - 한 달에 두 번 / 22 Pays a year - 1년에 22번 )
• Pay Rate : 임금
• Pay Rate Unit : 임금 단위 ( ex Hourly Rate - 시급 / Daily Rate - 일급 / Weekly Rate - 주급 / Monthly Rate - 월급 )
• Standard Hours / Week : 근무 시간
• Gross Amount : 총액
• Net Amount : 실수령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