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을 할 때나 작업을 할 때 라디오를 즐겨 듣는 편이에요. 라디오를 듣다 보면 굳이 TV를 보지 않아도 위니펙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요. - 예전엔 살아남기 바빠 나와 직접 관련된 일 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삶이 안정되고 나니 닫았던 귀를 열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어요. - - 영어가 짧아 주로 음악 라디오를 많이 듣지만, 진행자가 가끔 들려주는 위니펙 소식으로도 대략적인 정보는 얻을 수 있어요. 특히 노래 사이사이 전달해주는 이 정보들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전달해야 하므로 쉽고 명확한 단어를 사용하는데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겐 최고의 조건이에요. 캐나다 라디오도 출퇴근 시간에는 한국과 같이 청취자에게 현재 도로 상황을 제보받아 또..
캐나다 (Canada)/일상 (Daily)
2019. 1. 12.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