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에 도착해 첫 집을 찾을 때를 회상해 보면 혼란과 걱정으로 가득했던 날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한국과 다른 주거 형태와 용어는 같은데 의미하는 것이 달라 헷갈렸던 적이 많았어요. 또한, 직업이나 렌탈 히스토리, 레퍼런스가 없었으므로 돈은 있어도 지원 자체를 못하거나 지원해도 직업이나 추천인이 없어 떨어지는 경우가 생겼어요. 결국 카야가 학생 비자를 소지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6개월 치 렌트 비용을 한 번에 내는 방법으로 집을 얻긴 했지만, 계약하면서도 '이 정도 가격이면 적당한 건가?'하는 의문점이 들었어요. 이제는 이사도 여러 번 하고 아파트도 여러 곳 둘러보며 위치나 시설에 따른 일반적인 가격대를 알게 되었지만, 위니펙에 새로 오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제가 겪었던 것과 비슷한 장벽에 부딪힐 거라 ..
캐나다 (Canada)/생활 정보(Tips)
2018. 12. 28.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