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위니펙 한인 업체 인터뷰 후기
키지지와 인디드 등을 이용해 꾸준히 일자리에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팀홀튼 이후로는 계속 휴대폰이 잠잠했다. 되도록 외국인과 함께 일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싶었지만, 비자 문제로 시간 제약이 있는 내게 사사로운 것까지 모두 따지는 건 욕심이었다. 아쉬운 대로 위니펙 한인 사이트와 깻잎 나라 카페에 올라와 있는 한인 업체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한인을 상대로 구인광고를 낸 것이기 때문에 경쟁자가 적어 인터뷰도 쉽게 잡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의사소통이 자유로워 부담이 덜했다. 광고를 보고 첫 번째로 전화 건 스시집의 사장님은 굉장히 무례하셨다. 나이를 떠나 초면에는 존댓말을 쓰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는데, 일자리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바로 말을 놓으시며 너 몇 살이냐?, 언제 왔냐?, 영..
캐나다 (Canada)/직업 - (Jobs)
2015. 10. 12. 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