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내 머릿속 이야기
저는 걷는 것을 좋아해요. 길을 걷다 보면 가만히 앉아서 생각할 때와는 또 다른 것들을 느낄 수 있어요.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것도 좋지만, 주변 건물과 사람들을 구경하며 이 생각 저 생각 하는 게 정말 좋아요. - - -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 모두가 그들만의 생각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 텐데 문득 난 무얼 목표로,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 - - 배우고 싶은 것들이, 그리고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한때는 시간이 없어서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이유로 내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이제는 그 이유가 수많은 핑계 중 하나라는 걸 잘 알아요. - - - - - 머리도 좋지. 뭐라도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워도 때가 되면 다음으로 미뤄야 할 그럴싸한 이유가 ..
캐나다 (Canada)/일상 (Daily)
2019. 1. 5. 0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