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에 걸쳐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거리의 모든 카페에 지원했는데도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전에 놓친 인터뷰 전화가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았다. '조금만 더 침착하게 받았더라면... 몇 마디라도 더 주고받을 수 있었더라면...' 위니펙의 겨울 시즌은 일자리가 잘 풀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시간 제약이 있는 나로선 계속 카페 일만 고집할 수 없었다. 그래서 키지지에 들어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광고가 올라오면 꾸준히 지원했다. 또한, 인터뷰 전화를 다시 놓치지 않기 위해 인터넷에서 여러 상황별 영어전화 예문을 찾아 공부했다. 그러던 중 위니펙 공항 근처의 한 호텔에서 연락이 왔다. 매니저와 인터뷰 약속을 잡고, 떨리는 마음으로 Kaya와 함께 인터뷰 연습을 했다. 인터뷰 ..
캐나다 (Canada)/직업 - (Jobs)
2015. 10. 11. 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