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요즘 최대 관심사는 '어떤 노트북을 사야 하는가?'예요.
노트북 같은 경우 한 번 사고 나면 2~3년은 기본이고 5년까지도 사용하므로
시간을 충분히 들여 알아보고 비교해보고 있어요.
-
이전에는 주로 데스크톱을 사용해왔으므로 노트북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는데
최근 며칠 동안 열심히 공부?하며 어느 정도 잡다한 지식이 제법 쌓였어요.
- -
노트북도 구매 후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부품을 따로 사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긴 하지만, 데스크톱과 비교하면 제한적이고 게다가 어떤 노트북은 업그레이드를 아예 못하도록(혹은 램만 추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나오므로 처음 살 때 어느 정도 옵션을 맞춰 사는 게 중요해요.
- - -
노트북을 살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부분은
CPU / RAM / 그래픽카드 / 저장장치 / 배터리 / 무게
가 있어요.
그 외에 또 고려해볼 만한 부분은 외관, A/S 서비스, 내장 스피커, 마우스 패드, 지원하는 외부 연결 포트, 화면 크기, 키보드 형태 등이 있어요.
- - - -
1. CPU(중앙처리장치)
CPU는 'Central Processing Unit'의 약자로 '중앙처리장치'예요.
이름 그대로 컴퓨터의 중앙에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데,
사람의 두뇌에 해당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인텔(Intel)을 기준으로 CPU는 '셀러론(Celeron)', '펜티엄(Pentium)', '코어 i(Core i)'
제품군이 있는데 제품군마다 버전이 나뉘어 있어요.
간단한 문서 작성, 웹서핑 등을 위해선 셀러론 제품군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문서 작성과 웹서핑 그리고 간단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펜티엄 제품군,
마지막으로 다양한 게임뿐 아니라 디자인 작업도 함께 한다면 코어 i 제품군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물론 가격은 셀러론 < 펜티엄 < 코어 i 순이에요.
전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디자인 작업도 하고 특히 동영상을 활용/편집하는 작업을 많이 하므로 CPU는 코어 i 제품군을 선택하기로 했어요.
코어 i 제품군은 크게 i3, i5, i7으로 나뉘고 또 각 CPU마다 뒤에 숫자가 붙어 있는데, 이는 세대(업그레이드)를 나타내요.
즉, i3보다는 i5가, i5보다는 i7이 성능 면에서 더 뛰어나고
i7 6700(6세대)보다 i7 7700(7세대)이 더 상위 버전이에요.
단, 무조건 상위 버전을 선택하기보단 전력 과소비나 발열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2. RAM(메모리 카드)
RAM은 'Random Access Memory'의 약자로 CPU와 저장장치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요.
즉, 저장장치의 데이터를 CPU로 전달해 일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주는 중간 도로 역할인 셈이에요.
크게 4GB, 8GB, 16GB로 나뉘고
문서작업, 웹서핑을 위해선 4GB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문서작업뿐만 아니라 게임 등 더 원활한 노트북 활용을 위해선 8GB,
고사양 게임이나 디자인, 그래픽 작업을 위해선 16GB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사실 RAM은 크면 클수록 좋다지만, 예산이 넉넉하지 않다면 고사양 게임이나 그래픽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16GB까지는 필요 없고 8GB면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요.
단, 최근 나오는 게임이나 웹페이지, 이미지 파일 등의 퀄리티/크기를 고려해보면, 노트북을 오래 사용한다는 가정 하에 4GB RAM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추가로 최근 나오는 RAM은 DDR3와 DDR4로 나누어지는데, 수치상 DDR4가 DDR3보다 동작 속도가 약 2배 빨라요.
하지만, 일반 사용자는 큰 차이를 못 느끼고 호환 여부도 고려해 봐야 하므로, CPU와 그래픽 카드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에요.
3. 그래픽카드
만약 사무용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일반적으로는 내장 그래픽 카드만으로도 사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지만, 고화질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 플레이,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대상이에요.
대부분 노트북은 구매 이후 따로 그래픽카드를 추가할 수 없으므로 사기 전 충분히 생각해보고 외장 그래픽 카드를 설치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해요.
그래픽 카드는 엔디비아 지포스(NVIDIA GeForce)와 에이엠디 라데온(AMD Radeon)이 가장 많이 쓰여요.
지포스는 GTX 뒤에 숫자가 붙고 라데온은 RX뒤에 숫자가 붙어 버전을 나타내요.
보통 노트북에는 엔디비아의 지포스가 많이 쓰이고
GTX950 < GTX1050 < GTX960 < GTX1050 Ti < GTX970 < GTX1060 < GTX980< GTX980 Ti
순으로 성능 차이가 나지만, 비교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순위는 조금씩 바뀔 수 있어요.
최근 출시되는 100만 원 초중반 대 게이밍 노트북은 CPU는 i5/i7, RAM은 8GB/16GB, 그래픽 카드는 GTX1050/GTX1050 Ti 조합으로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 정도 사양이면, 최신 게임은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요.
4. 저장장치 (HDD/SSD)
HDD는 'Hard Disk Drive'의 약자로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저장장치이고,
SSD는 'Solid State Drive'의 약자로 과거에는 슈퍼컴퓨터에만 사용되어 오다가 2000년대부터 대중화된 저장장치예요.
HDD와 비교했을 때 SSD의 장점은 2배에 가까운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 작은 소음, 가벼운 무게 그리고 낮은 수준의 발열이 있어요. 반면 단점으로는 가격 대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적다는 점이에요.
SSD가 비싸긴 하지만, 사용할 경우 속도 면에서 사용자가 체감하는 부분이 아주 크므로 최근에는 SSD 사용이 거의 필수로 여겨지는 추세예요.
단, HDD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므로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은 SSD + HDD 조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에요.
128GB/256GB SSD에 512GB/1TB/2TB HDD 조합이 많이 사용되므로, 입맛에 맞게 그 비율을 조정할 수 있어요.
5. 배터리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 항상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며 충전하면서 사용하므로 배터리 용량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데, 만약 이동하면서 혹은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곳에서 주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배터리 용량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에요.
6. 무게
노트북은 초창기 휴대용 데스크톱 개념으로 개발된 기기이므로 항상 무게가 큰 고려 대상으로 여겨져 왔어요.
노트북 광고를 봐도 항상 '더 얇고 더 가벼운'이라는 문구가 빠지지 않아요.
물론, 더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선 그만큼 최신 기술력이 들어간 부품을 사용하므로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같은 가격대라도 얇은/가벼운 노트북의 성능이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울트라 씬, 울트라 라이트 노트북)
개인적으로는 노트북 무게에 큰 비중을 두지 않으므로 이번에 노트북을 선택하는 데에는 고려하지 않았어요.
p.s. 대부분 무게를 생각할 때 노트북 무게만 고려하는데 무게에 민감하다면, 충전기(어댑터)의 무게도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노트북의 충전기는 일반 충전기와 달리 무시할 수 없는 무게를 자랑하기 때문이에요.
- - - - -
간단히 적으려고 시작한 글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장문의 글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도 요 며칠간 조사하며 얻은 잡다한 지식을 나름 알기 쉽게 풀어 정리한 글이니 혹시라도 저와 같이 노트북 구매에 앞서 정보를 찾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요.
- - - - - -
무쪼록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직 어떤 노트북을 살지는 확실히 정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스펙을 가진 노트북을 살지는 정했어요.
평소 노트북을 사용할 때 웹사이트 개발/관리가 주목적이고 앞으로 영상 콘텐츠 수정할 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원하는 예상 스펙은 다음과 같아요.
CPU는 i5 혹은 i7
RAM은 8GB 혹은 16GB (DDR4)
그래픽 카드는 GTX1050 혹은 그 이상
저장장치는 SSD 128GB + HDD 1TB 혹은 그 이상
(선택하는 옵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격은 아마도 $1000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보고 있어요....)
- - - - - - -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은 12일!
과연 어떤 노트북이 제가 원하는 사양을 만족하면서 할인까지 해줄지
빨리 플라이어가 나왔으면 해요.
추가로 최근 나오는 RAM은 DDR3와 DDR4로 나누어지는데, 수치상 DDR4가 DDR3보다 동작 속도가 약 2배 빨라요.
하지만, 일반 사용자는 큰 차이를 못 느끼고 호환 여부도 고려해 봐야 하므로, CPU와 그래픽 카드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에요.
3. 그래픽카드
만약 사무용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일반적으로는 내장 그래픽 카드만으로도 사용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지만, 고화질 동영상 감상이나 게임 플레이, 그래픽 작업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대상이에요.
대부분 노트북은 구매 이후 따로 그래픽카드를 추가할 수 없으므로 사기 전 충분히 생각해보고 외장 그래픽 카드를 설치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해야 해요.
그래픽 카드는 엔디비아 지포스(NVIDIA GeForce)와 에이엠디 라데온(AMD Radeon)이 가장 많이 쓰여요.
지포스는 GTX 뒤에 숫자가 붙고 라데온은 RX뒤에 숫자가 붙어 버전을 나타내요.
보통 노트북에는 엔디비아의 지포스가 많이 쓰이고
GTX950 < GTX1050 < GTX960 < GTX1050 Ti < GTX970 < GTX1060 < GTX980< GTX980 Ti
순으로 성능 차이가 나지만, 비교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순위는 조금씩 바뀔 수 있어요.
최근 출시되는 100만 원 초중반 대 게이밍 노트북은 CPU는 i5/i7, RAM은 8GB/16GB, 그래픽 카드는 GTX1050/GTX1050 Ti 조합으로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 정도 사양이면, 최신 게임은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요.
4. 저장장치 (HDD/SSD)
HDD는 'Hard Disk Drive'의 약자로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저장장치이고,
SSD는 'Solid State Drive'의 약자로 과거에는 슈퍼컴퓨터에만 사용되어 오다가 2000년대부터 대중화된 저장장치예요.
HDD와 비교했을 때 SSD의 장점은 2배에 가까운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 작은 소음, 가벼운 무게 그리고 낮은 수준의 발열이 있어요. 반면 단점으로는 가격 대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적다는 점이에요.
SSD가 비싸긴 하지만, 사용할 경우 속도 면에서 사용자가 체감하는 부분이 아주 크므로 최근에는 SSD 사용이 거의 필수로 여겨지는 추세예요.
단, HDD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므로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은 SSD + HDD 조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에요.
128GB/256GB SSD에 512GB/1TB/2TB HDD 조합이 많이 사용되므로, 입맛에 맞게 그 비율을 조정할 수 있어요.
5. 배터리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을 들고 다닐 때 항상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며 충전하면서 사용하므로 배터리 용량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데, 만약 이동하면서 혹은 충전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곳에서 주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배터리 용량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에요.
6. 무게
노트북은 초창기 휴대용 데스크톱 개념으로 개발된 기기이므로 항상 무게가 큰 고려 대상으로 여겨져 왔어요.
노트북 광고를 봐도 항상 '더 얇고 더 가벼운'이라는 문구가 빠지지 않아요.
물론, 더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선 그만큼 최신 기술력이 들어간 부품을 사용하므로 가격이 올라가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같은 가격대라도 얇은/가벼운 노트북의 성능이 더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울트라 씬, 울트라 라이트 노트북)
개인적으로는 노트북 무게에 큰 비중을 두지 않으므로 이번에 노트북을 선택하는 데에는 고려하지 않았어요.
p.s. 대부분 무게를 생각할 때 노트북 무게만 고려하는데 무게에 민감하다면, 충전기(어댑터)의 무게도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노트북의 충전기는 일반 충전기와 달리 무시할 수 없는 무게를 자랑하기 때문이에요.
- - - - -
간단히 적으려고 시작한 글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장문의 글이 되어 버렸어요.
그래도 요 며칠간 조사하며 얻은 잡다한 지식을 나름 알기 쉽게 풀어 정리한 글이니 혹시라도 저와 같이 노트북 구매에 앞서 정보를 찾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요.
- - - - - -
무쪼록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직 어떤 노트북을 살지는 확실히 정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스펙을 가진 노트북을 살지는 정했어요.
평소 노트북을 사용할 때 웹사이트 개발/관리가 주목적이고 앞으로 영상 콘텐츠 수정할 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원하는 예상 스펙은 다음과 같아요.
CPU는 i5 혹은 i7
RAM은 8GB 혹은 16GB (DDR4)
그래픽 카드는 GTX1050 혹은 그 이상
저장장치는 SSD 128GB + HDD 1TB 혹은 그 이상
(선택하는 옵션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격은 아마도 $1000이 그냥 넘어가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보고 있어요....)
- - - - - - -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은 12일!
과연 어떤 노트북이 제가 원하는 사양을 만족하면서 할인까지 해줄지
빨리 플라이어가 나왔으면 해요.
" 어떤 노트북을 사야 할까? CPU, RAM, 그래픽카드 " - 2017년 11월 12일 작성된 글입니다.
반응형
'블로그 팁 (Tips of Blog) >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롬 브라우저 '플래시 차단' 해제 혹은 '플러그인 차단됨' 해결법 (0) | 2018.01.02 |
---|---|
유튜브 팝업모드로 작업과 유튜브 시청을 동시에! | Floating for YouTube (0) | 2017.12.31 |
윈도우 10 가상 데스크톱 만들기 | 멀티 태스킹 작업으로 업무 효율 증대 (0) | 2017.12.29 |
노트북 듀얼밴드(2.4GHz 5GHz) 지원 확인 방법(와이파이 규격) (0) | 2017.12.26 |
반응형 스킨, 웹에 창 크기에 따라 변하는 반응형 유튜브 넣기 (0) | 2017.1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