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아버지에게 좋은 일이 생기면 그만큼 다시 베풀어야 또 다른 좋은 일이 찾아온다고 배웠어요. 새로운 기술을 배워볼까 하고 OFE에 방문했다가 어쩌다 보니 캐나다 구스에 취직해 일하게 되었어요. 새로운 것을 경험할 땐 언제나 그렇듯 모든 게 새롭고 낯설지만, 나름대로 이곳에서 일하는 재미를 찾아가며 즐기고 있어요. 캐나다 구스에 취직한 기념으로 그동안 많은 도움과 선물을 주었던 카야의 직장 슈퍼바이저에게 닭강정과 닭조림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예전에도 몇 번 만들어 준 적이 있는데 특히 슈퍼바이저의 아들들이 좋아해 주어서 어떻게 만드는지 레시피를 물어본 적도 있었을 만큼 카야의 슈퍼바이저 패밀리가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이왕 만드는 거 넉넉하게 만들어서 슈퍼바이저 뿐만 아니라 카페 직원들과 평소 고..
캐나다 (Canada)/먹을거리 (Food)
2018. 12. 25.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