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스타벅스 T4 재신청 - 이메일로 받기 작년 이맘때쯤 카야가 대학을 졸업하고 'PGWG'를 신청하면서 저도 워킹 비자를 신청했어요. 당연히? 통과 될 거라고 생각하며 'Implied Status' 신분으로 계속 일하고 있었는데 '현재 가진 직업으로는 캐나다 시민이나 영주권자에게 고용기회나 혜택을 줄 수 없다.'라는 이유로 비자 연장이 거절되었어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워킹 홀리데이 비자가 만료되었는데도 여전히 일하고 있는 나를 확인해보라는 지시가 내려와 스토어 매니저가 비자에 관해 물어 봤을 때 관련 서류를 보여주며 "나는 지금 'Implied Status'고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어. 그리고 선례를 봤을 때 큰 문제 없이 승인될 거야."라고 대답하며 계속 일을 해왔는데, 워킹 비자 거절 레터에는..
기다리던 스타벅스 트레이닝 첫날, 떨리는 마음으로 매장에 도착하니 내 인터뷰를 봤던 SM (스토어 매니저) 미셸이 날 기다리고 있었다. 미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녀를 따라 백룸으로 가니 함께 트레이닝 받을 밴이라며 한 남자를 소개해 주었다. 밴과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고, 10시가 되자 본격적인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스타벅스에서 일했었던 여러 블로거의 경험담으론 첫날은 여러 가지 서류 작업을 하는데 시간을 거의 다 쓰게 된다고 했는데, 미셸은 트레이닝 시작 전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내게 메일로 물어보며 이미 서류 작업을 끝마쳐놓은 상태였다. 덕분에 나와 밴은 많은 사람이 지루해한다는 서류작업(파트너 등록 등)을 피할 수 있었다. 미셸이 급하게 일이 생겨 잠시 다른 매장에 다녀올 동안 스타벅스에서 자체..
캐나다에 도착한 후 습관적으로 하던 것 중 하나가 스타벅스 온라인 지원이었다. 만약 스타벅스에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이 온라인 지원 폼 작성인데, 그 이유는 스타벅스는 직원 고용 시 오프라인 지원은 따로 받지 않고 온라인 지원만 받기 때문이다. 사실 이 제도를 떠나서 스타벅스의 일자리는 쉽게 공석이 생기지 않기로 유명하다. 설령 공석이 생겼다 하더라도 순식간에 수많은 경쟁자가 몰리기 때문에 그들 중 한 명으로 선택되는 것 역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여유를 갖고, 언젠간 하나 걸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습관처럼 꾸준히 지원하는 걸 추천한다. 참고로 덧붙이자면, 내가 제출한 온라인 지원서가 여러 매장에서 일정 횟수 이상 조회되면 한동안 락(Lock)이 걸려 매니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