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 욕심부리다 당한 허리 부상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는 정말 정말 정말 만족스러운 퀄리티의 헬스장이 있어요. 덕분에 거의 매일 행복한 기분으로 헬스장에 가고 있어요. 겨울 시즌이 무자비하게 추운 위니펙에서는 건물 내부에 헬스장이 있는 아파트에 사는 게 정말 큰 축복인 것 같아요. 아무리 운동이 좋아도 날씨가 너무 추우면 '오늘 같은 날 나갔다간 죽을지도 몰라.'하며 자기 합리화가 시작되니까요. 날씨 외에도 이 헬스장이 마음에 드는 것은 스쿼트 랙이 거의 비어있다는 거예요. 사설 헬스장은 다양한 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모든 기구, 특히 스쿼트 랙은 항상 붐벼서 눈치 보며 기다렸다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트레밀만 붐빌 뿐 다른 기구는 널널해요 원할 때 기구를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점 같아요. ..
캐나다 (Canada)/일상 (Daily)
2017. 2. 12. 0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