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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와 이것저것 볼일을 보던 6월 말 즈음 일요일 오전

 

회사 매니저에게 문자가 왔어요.

 

급한일은 아니지만, 시간 나면 전화를 달라기에 연락해보니

 

BC주에 출장 보낼 사람을 찾고 있는데 혹시 갈 수 있냐고 물어보며

 

출장에 관한 간략한 정보를 주곤 와이프와 상의해본 뒤 문자를 달라고 했어요.

 

Kaya는 좋은 경험이 될 거라며 흔쾌히 허락해주었고

 

이렇게 BC주로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

 

잠시 뒤 HR매니저는 출장 예약을 위해 개인 정보와 선호도 등을 묻는 양식을 보내주었고

 

다음과 같은 출장 중 지출에 관한 정보도 보내주었어요.

 

1. 비행 당일은 비행시간 + 2시간을 근무한 것으로 기록.

2. 비행 티켓 및 수하물 비용은 회사에서 지급.

3. 호텔은 개인실이며 조식이 포함된 곳으로 회사에서 예약.

4. 렌탈카와 주유비는 회사에서 지급. (출퇴근 외 사용 가능)

5. 매일 $69의 식비가 지급.

6. 출장 기간 중 업무 관련 택시비용은 회사에서 지급.

7.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가족 동반 출장 가능

(비행기 값은 본인 부담)

 

- -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비행기와 호텔 예약 정보를 받게 되었어요.

 

호텔은 퀸 사이즈 침대가 2개 있는 방으로,

 

비행기는 에어캐나다로 예약되어 있었어요.

 

HR 매니저에 의하면 출장 시 호텔의 상황에 따라 방이 달라질 거라 했는데,

 

코로나 제재가 끝나가며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1인 객실이 없어 가족 객실로 예약했다고 해요.

 

또한, 공항에 렌터카 재고가 없어 택시를 타고 BC주에 있는 회사로 이동한 뒤

 

렌터카 대신 회사차를 이용해야 한다고도 알려주었어요.

 

- - -

 

출장이 확정된 후 재택근무를 하는 Kaya도 함께 가려고 계획하고 있었기에

 

넓은 방을 얻게 된 건 다행이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비행기표였는데

 

회사가 예약해준 시간대로 Kaya의 비행기를 예약하려 하니

 

한국행과 맘먹는 수준의 가격이 나왔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Kaya는 조금 늦게 출발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행기를 예약했어요.

 

- - - -

 

Kaya의 떡볶이를 만들러 가야 하므로,

 

BC주에 도착한 후의 이야기는 다음 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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