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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4월 16일(토) 저녁 7시 중국 북경 공인 체육관에서 열린 최홍만아오르꺼러의 무제한급 로드 FC 030 경기에서 최홍만이 1라운드 1분 36초만에 TKO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후배 권아솔이 " 난 형이 선배라고 생각 안 해 꼬우면 한판 붙자!"라 말하며 최홍만을 도발해 로드 FC팬을 떠나 이번 경기는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었는데요, 물론 이후 한국 로드 FC 관계자와 김보성의 중재로 권아솔이 먼저 사과하며 화해 했지만, 그래도 최홍만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최홍만, 권아솔 기자회견(좌)영상과 화해영상(우)


  경기전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신경전 또한 만만치 않았습니다. 최홍만은 “운동선배인 내가 말하는데 다리를 떨고 있지 않나 하여간 아오르꺼러는 버르장머리가 잘못됐다”면서 “나이도 한창 어리면서 예의가 없다”고 아오르꺼러를 지적했고, 이에 아오르꺼러는 “최홍만에게 원주에서 그런 치욕을 당하니 마음속으로는 당장에라도 혼을 내주고 싶었다”라고 답했습니다.


로드 FC 최홍만 아오르꺼러


   이날 경기는 시작과 함께 아오르꺼러가 최홍만을 강력하게 몰아쳤습니다. 강력한 아오르꺼러의 초반 공세에 휘청이던 최홍만은 끈질기게 잘 버텨내며 힘을 비축했습니다. 아오르꺼러의 끊임없는 공격을 방어하던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의 펀치속 빈틈을 놓치지 않았고 그의 중심을 무너뜨리며 넘어뜨려 파운딩 공격으로 TKO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홍만의 씨름 경력이 빛나던 순간이었습니다.



   이 경기의 승리로 최홍만은 2연승을 달리며 8전 4승 4패의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고, 별도의 대회에서 진행 될 마이티 모와의 결승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초대 로드 FC 무제한급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최홍만 #아오르꺼러 #로드fc #권아솔 #최홍만아오르꺼러결과 #마이티모 #최홍만아오르꺼러경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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