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위니펙으로 온 뒤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부분이 구직 활동이었어요. 시켜만 주면 잘할 수 있는데 내 마음처럼 일자리를 찾는 건 쉽지 않았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해보니 경력이나 학위는 바꿀 수 없으므로 고용주에게 그나마 더 잘 보일 수 있게 할 수 있는 건 레쥬메를 더 깔끔하고 읽기 쉽게 만드는 것뿐이었어요. 그래서 이민자 센터, 오스본 리소스 센터 그리고 매니토바 스타트에 방문해 레쥬메 첨삭을 받고 구직 관련 세미나에도 참석하며 레쥬메를 다듬었어요. 혹시나 그때 배운 내용이 이제 막 위니펙에서 구직 활동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공유해보려 해요. 레쥬메 작성법은 지원하는 직종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이 글에 적힌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
캐나다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레쥬메(Resume) 작성이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이력서를 영문 번역하여 그대로 사용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물론 레쥬메에 규격화된 양식은 없으므로 어떻게 작성하든 본인의 선택이지만, 그래도 지역마다 지켜지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면 따르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레쥬메 작성 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사항 1. Personal Details (기본 인적 사항) 이름주소휴대폰 번호E-mail 2. Profile (자기소개) 길게 쓰지 않고, 간단히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예) 친절하고, 긍정적이며 밝은 성격.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것을 좋아함. 일 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음. 3. Work Experience (경력) 최근의 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