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위니펙 날씨 위니펙도 며칠 전만 하더라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더웠어요. 그런데 이젠 아침에 나갈 때면 외투를 챙겨야 해요. 한국이었다면 시원해지는 날씨에 기분 좋았겠지만, 위니펙의 매서운 겨울을 알기에 조금은 무서워요. - - - - - 이번 한국 여름 날씨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더웠다고 해요. 게다가 전기 누진세 때문에 에어컨도 마음대로 못 켠다고 들었어요. (Assiniboine Park) 위니펙의 여름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덥지만 대체로 건조하기 때문에 그늘에 있으면 그런대로 괜찮아요. 또한, 땀이 나더라도 금방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여름철 특유의 불쾌한 기분이 오래가지 않아요. 건조해서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바퀴벌레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아무리 깔끔 떨어도 스멀스멀 기어 나오던 ..
캐나다 (Canada)/일상 (Daily)
2016. 8. 28.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