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Banana)

안녕하세요~ 지식 배달부 TJ입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네요. 여러분은 비오는 날 좋아하시나요? 전 가볍게 내리는 이슬비보다는 시원하게 내리는 소나기를 좋아합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시원해지니까요. 

오늘 다뤄볼 주제는 바나나입니다. 과일가게에 가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과일이지요.

바나나는 기원전 5000년전부터 재배가 시작 되었다고해요. 아주 오래 전부터 길러져 왔네요. 바나나는 날것으로 먹을수 있는 것과 요리후 먹는 것으로 나눌수가 있어요.

날것으로 먹는 바나나는 주로 아시아·남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에서 생산되고, 요리용 바나나는 아프리카·남아메리카·아시아 등지에서 생산된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제주도 등지에서도 재배하기 시작 했답니다.

 

오늘은 두 종류 중에서 날것으로 먹는 바나나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한 몽키바나나

신기하게 사과의 새콤한 향이 나는 바나플

새콤 달콤한 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라까딴 바나나

 촉촉한 식감과 피부노화 방지에 좋은 토코페놀이 많은 로즈 바나나 

등 종류만 해도 수백가지가 되는 바나나는 저렴하면서도 영양이 많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너무 많이 먹었다간 낭패를 볼 수 있어요. 100g당 약 93칼로리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바나나 2개당 밥 한 공기 조금 안되는 칼로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탄수화물은 열량으로 빠르게 전환되기 때문에 운동 전후에 먹으면 짧은 시간에 지친 몸을 회복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바나나 안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남성 생식기능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효소가 있고요, 

식이섬유 역시 풍부해서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끝이 아니에요~ 바나나 안에는 칼륨 또한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칼륨은 우리 몸에서 많은 역할을 한답니다. 나트륨의 채외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중 나트륨 농도를 줄여 혈압상승을 억제하고, 체내에서 체액을 조절해 몸속 이물질이 혈관을 막아 생기는 증상들을 개선해 주기도 해요.

몸에 좋은 바나나! 어떻게 보관하는지도 알아 볼까요? 보통 바나나를 구매하게되면, 한 손씩 구매 하실거예요~ 

구매후 첫 번째로 하실일은 랩이나 호일로 머리부분을 감싸 주시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갈변 현상이 천천히 온다고 해요.

 

 두 번째로는 바나나를 옷걸이에 걸어주는 거예요. 이것 역시 갈변 현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바나나는 일반적인 과일과 다르게 냉장 보관은 하지 않아요.

몇 년전 크게 이슈가 되었던 바나나 멸종설 기억 하시나요? 

아직까지 쉽게 사먹을 수 있으니 허튼 소리였겠지?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사실 이론상으론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요. 

현재 전 세계 바나나 무역의 96%정도는 캐번디시라는 품종인데요, 이 품종은 사실 인류에 의해 꾸준히 개량되어 만들어졌다고 해요. 기록에 의하면 최초의 바나나는 잘 까지지 않은 껍질 안에 과육은 별로 없고 커다란 씨앗이 있었다고 해요. 당도 높고 풍미 좋은 바나나를 재배하기 위해 계속 개량하여 만들어진 것이 오늘날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바나나이지만, 

단일 품종화로 인해 전염병에 대한 내성은 거의 없다고 해요. 즉 전염병에 걸리면 그대로 시들어 버리는 거죠. 사실 그로스미셀 이라는 품종의 바나나가 지금의 바나나 캐번디시 품종 보다 당도와 풍미에서 앞서 대표적인 생산품이었지만, 같은 이유로 유전병에 걸려 멸종했다고 해요. 즉 바나나 멸종설은 충분히 가능성 있는 주장이라는 말이죠.

마지막으로 바나나에 대한 미신을 알려드릴게요. 

베트남에서는 시험전에 바나나를 먹지 않는다고 해요. 바나나가 미끄럽기 때문에 시험에서 미끄러져 낙방할거라고 믿어서래요. 

또한 뱃사람 들은 출항할 때 바나나를 가지고 타면 불운이 온다고 믿는대요. 여러 유래가 있지만, 오래 두고 먹어야 할 식량이 필요한데, 바나나는 빨리 상하기 때문에 좋지 않은 이미지가 굳어져서 그렇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