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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거리에서의 첫 구직 활동은 별 성과 없이 대실패였어요. 일자리에 지원할 때마다 나중에 기억하기 쉽도록 지원한 회사 이름과 포지션, 날짜를 기록해두었는데, 세어보니 2개월간 약 60곳을 지원했었어요. 하지만, 그중 인터뷰 기회를 잡은 건 오직 두 뿐이었어요. 구직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연말이라는 특수 상황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관련 경험이 전혀 없는 포지션에 지원했던 것이 가장 큰 구직 실패 요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Day18 - 캐나다의 여유로움은 구직시장에도 적용되는 건가..?


   그런데 요즘 놀랄만한 일이 자꾸 일어나고 있어요. CCIS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잠잠하기만 하던 전화기와 이메일이 갑자기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경력이 없어 뽑힐 확률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커버 레터를 열심히 써서 지원해 본 회사에서 인터뷰를 보고 싶다며 연락이 왔고, Trade 직업을 알아보기 전 항공사 포지션을 가장 1순위로 지원했는데 그 중 웨스트 젯에서 인터뷰를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기록한 내용이 맞다면, 한 곳은 지원 마감이 12월 20일이고, 다른 곳은 1월 5일인데, 3개월 전에 지원했던 곳에서 이제서야 연락이 오다니, 캐나다의 느긋함은 정말이지 적응하기 힘들어요. 특히나 구직 상황같이 절박한 상황에서는 이런 문화가 내 수명을 조금씩 단축 시키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지금은 이미 다른 배에 올라타 버려서 인터뷰에 참가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인터뷰 전화와 메일을 받았다는데 큰 의미를 두기로 했어요. 나중에 프로그램을 졸업하고 두 번째로 캘거리 구직시장에 도전할 때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오전 미팅 by My

- 이전 시간에 이어 학생 중 한 명의 이력서를 함께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전 수업 by Ahmad

- Work input = Effort X Effort distance

- Work output = Resistance X Resistance distance

 → 언제나 Work input > Work output : 마찰력이 발생하므로

- TMA(Theoretical Mechanical Advantage)는 줄이 아래로 당겨질 때, 총 줄의 수 - 1이다.

- 효율성(Efficiency) : 마찰력이 있다는 가정하에, 효율성은 항상 100%보다 작다.

 → Efficiency = Work output / Work input X 100%

 → Efficiency = AMA / TMA X 100%

- 경사면(Inclined Plane) : 경사면의 높이(Height), 물체의 무게(Resistance), 물체를 경사면을 따라 이동시키는데 필요한 힘(Effort), 경사면의 길이(Effort distance)을 유의 깊게 봐야 한다.

 → Work input(WI) : Effort X Effort distance

 → Work output(WO) : Resistance X Resistance distance(height)

 → 마찰력이 없다는 가정하에 WI = WO

- 지렛대(Levers) : 힘(Effort), 물체가 놓이는 곳(Resistance), 지렛대 받침점(Fulcrum)을 유의 깊게 봐야 한다.

 → De : 힘을 주는 곳과 지렛대 받침점 사이의 거리

 → Dr : 힘을 주는 곳과 지렛대 받침점 사이의 거리

 → Resistance : Effort = De : Dr  /  Effort X De = Resistance X Dr

 → E : Effort / △ : Fulcrum / □ : Resistance

 → First Class Levers(지렛대 받침점이 물체와 힘을 주는 곳 가운데에 있는 경우) /  E----△---□

 → Second Class Levers(지렛대 받침점이 지렛대의 끝에 있는 경우)  /  E----□---△

   - De가 길어짐

 → Third Class Levers(지렛대 받침점이 지렛대의 끝에 있고 힘을 주는 곳이 가운데에 위치한 경우) / □---E---△

   - Dr가 길어짐 / 다른 지렛대는 Effort가 Resistance보다 작지만, Third Class Levers는 그 반대다.


오후 수업 by Roberta

- Action verbs에 대해 공부했어요.

 → 그룹을 나누어 단어를 미리 예습해오게 한 뒤, 다른 그룹과 짝을 맺어 "Have you ever-" 표현과 단어를 결합해 질문을 주고받는 액티비티를 했어요.

- Phrasal Verbs에 대해 공부했어요.

 → Pull off : (힘든 것을)해내다 / "You couldn't pull off something this big without help."

 → Put on : 가장하다, 속이다 / "Tom was really disappointed, but he graciously puts on a happy face in front of the crowd."

 → Put up with : (불쾌한 것을)참다, 받아들이다 / "Why should we put up with such terrible working conditions?"

 → Rip off : ~에게 바가지를 씌우다 / "People rip me off all the time."

 → Round off : 반올림, ~을 잘 마무리하다 / "He rounds off his career with the crown of success."

 → Set back : ~에게 ~의 비용을 들게 하다 / "The repairs could set you back over $200."

 → Tell off : 호통치다, 야단치다 / "I told the boys off for making so much noise."

 → Tick off : ~를 화나게 하다, 귀찮게 하다 / "They really ticked me off."

- Hand tool A, B 교재에 대해 공부했어요.

 → 문제를 나눠 받고 직접 공부하며 정답을 찾았어요.


열여덟 번째 수업을 마치며

- 교재 진도가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빠르게 나가고 있다는 것만 빼면, 나머지 수업은 거의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요. 영어나 과학, 수학 수업과 더불어 교재 공부도 완벽히 이해해보려 노력했지만, 40페이지가 넘는 교재를 설명 없이 거의 2일에 한 권씩 끝내버려서, 중요한 파트를 제외하곤 SAIT에서 배우기 전까지 전체적으로 가볍게 읽는 데 의의를 두기로 했어요. 아마 강의를 듣고 직접 도구를 보며 기계도 만져보면,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할 거예요.



※ 카테고리 안내

   "Industrial Mechanic Training" 카테고리에 포함된 글은 CCIS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우고 들은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므로 이 글에 적힌 내용과 사실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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