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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3월 10일 캐나다의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되었어요. 서머타임은 해가 빨리 뜨는 여름 시즌에 하루를 일찍 시작했다가(시간을 한 시간 앞당겼다가) 다시 가을 즈음에 되돌리는 제도로, 캐나다를 포함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어요. 블로그를 시작하며 서머타임의 유래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더 알아보니,

Day20 - 서머타임(DST) 시작과 함께 찾아온 졸음 요정


1. 1784년 미국의 벤저민 프랭클린이 여름에 일찍 일어남으로써 오전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밤에는 더 적은 양의 초가 소모될 거라는 발상을 해냄.

2. 1905년 건설업자 윌리엄 월렛이 여름 시즌, 퇴근 후 골프를 치니 해가 너무 빨리 져서 충분히 즐길 수 없자, 서머타임의 기틀이 담긴 책을 발간해 자신의 생각을 알림.

3. 발포어처칠, 로이드 조지, 에드워드 7세 등이 윌리엄 월렛의 책(의견)을 지지함.

4. 윌렛서머타임 시행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1911년부터 1914년까지 계속 이 안건을 상정함.

5. 1916년 4월 30일, 독일에서 최초로 서머 타임을 시행했고 이후 다른 국가들도 이어서 실시하기 시작함.

6. 서머타임은 폐지와 재개를 계속하며, 현재까지 몇몇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음.

7. 한국은 1948~1960년까지 시행하다가 중단하고, 1987~1988년 올림픽을 맞아 재시행했었다가 다시 폐지함.


   서머타임 시행 배경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담겨있을까 하고 궁금했는데, 퇴근 후 여가를 더 즐기기 위해 생겨난 발상이라니, 정말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국가마다 서머타임이 시작되는 날은 다르다고 해요. 캐나다는 서머타임이 2019년 3월 10일에 시작해 11월 3일에 끝나요. 그래서 3월 10일 새벽 1시 59분에서 1분이 지난 순간 2시가 아닌 3시로 바로 시간이 변했어요. 따지고 보면 고작 1시간이 당겨지는 건데, 오늘 하루 오전 수업시간에 자꾸만 잠이 와서 참아내느라 혼났어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멍~한걸 보니 모두에게 조금씩은 영향을 미치는 듯했어요.


   아침 일찍 수업을 듣는 것에 억지로 적응해가고 있는 차에 적용된 서머타임은 다시 한번 나에게 큰 시련을 주고 있어요. 하아.. 언제쯤 아침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요?


오전 미팅 by My

- 커버 레터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 안전화는 결국 개인이 각자 사고 영수증을 제출하는 걸로 결정되었어요.


오전 수업 by Ahmad

- 그동안 배운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여러 문제를 함께 풀었어요.


오후 수업 by Roberta

- 글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정확한 뜻을 몰라도 비슷한 뜻을 유추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 Phrasal Verb에 대해 배웠어요.

 → Throw up : 토하다 / "The smell made me want to throw up."

 → Try out : ~을 시험해보다 / "I guess he wanted to try out his English on me"

 → Take off : 이륙하다 / "The plane took off an hour late."

 → Wait on : 시중을 들다 / "They must wait on you hand and foot 24 hours a day."

 → Watch out : 조심해라  / "Watch out! There's a car coming!"

 → Wear out : (낡아서)떨어지다 / "He wore out two pairs of shoes last year."

 → Work out : 운동 / "I work out regularly to keep fit."

 → Wrap up : (회의 등을)마무리하다 / "I want to wrap up this deal as quickly as possible."

 → Put up : (건물 등을)세우다, 짓다 / "A new hotel is being put up around the airport."

 → Hang on : 꽉 붙잡다, 기다리게 하다 / "Could you hang on a minute?"

 → Think up : ~을 생각해내다 / "How did you think up that story so quickly?"

 → Butter up : 아부하며 환심을 사다 / "When he wants to get something, he butters me up."

- Hand Tools - Part B 교재에 대해 공부했어요.


스무 번째 수업을 마치며

- 수업이 끝난 후 카야와 Fair Entry Program에 등록하기 위해 시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래서 CCIS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로 항상 버스만 타다가 처음으로 C-train을 타게 되었어요. 수업이 끝나고 혹시 C-train을 타러 가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가자고 물어보니 이미 함께 다니는 무리가 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하루 특별히 그 무리에 끼어들어 +1이 되었어요. C-train을 타러 가는 동안,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수다도 떨다 보니 마치 고등학생 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소소한 행복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 카테고리 안내

   "Industrial Mechanic Training" 카테고리에 포함된 글은 CCIS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우고 들은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므로 이 글에 적힌 내용과 사실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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