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2 - 엄청나게 윤택해진 삶

   어제 카야와 함께 집 근처 레크레이션 센터에 가서 각각 5개월씩 멤버십 등록을 하고 왔어요. 레크레이션 센터에 등록하면, 수영, 짐, 하키, 사우나 등을 모두 할 수 있기에 가격이 일반 피트니스 센터보다는 훨씬 비싸지만, 시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라 Fair Entry Program에 등록된 우린 일반 금액에서 75% 할인된 금액에 회원등록을 할 수 있었어요.

   등록한 날도 신나서 운동하다 돌아왔고, 오늘도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노래를 부르며 가방을 싸고 레크레이션 센터로 향했어요. 거의 5~6개월 만에 하는 운동이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름 적당히 운동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룻밤 자고 나니 온몸이 쑤시고 움직일 때마다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었어요. 하지만,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고 땀을 흘리는 쾌감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동안 운동 없이 어떻게 지내왔는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등록한 카드가 Tier2라서 캘거리 내에 있는 레크레이션 센터는 어디든 방문할 수 있다고 해요. (내부 시설에 따라 Tier가 나뉘고 Tier2가 가장 상급) 나중에 날이 풀리면 다른 곳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도 방문해 볼 계획이에요! 혹시라도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이 있다면, 가끔 운동도 같이하고 정보도 공유해요! :)

오전 미팅 by My

- 커버 레터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 CCIS 졸업생 중 한 명이 공항에서 수하물 컨베이어벨트를 수리, 보수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 구인 글에는 경험 2년 이상이라고 나와 있었지만, 커버 레터를 잘 작성해 보냈고 결국 인터뷰 기회도 잡고 구직에도 성공했다고 해요.

오전 수업 by Ahmad

- 그동안 배웠던 과학과 수학 문제를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후 수업 by Sara

- Threaded Fasteners and Locking Devices 교재에 대해 배웠어요.

 → 문제지를 나눠 받고 각자 공부하며 답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 대화를 주고받을 때 시작하거나 맞장구치는 표현을 배웠어요.

 → 의견을 말할 때 : As I see it.., As far as I'm concerned..., Personally I feel..., If you ask me..., Personally I feel..., Frankly I think..., The way I see it..., My feelings are..., The point is...

 → 동의할 때 : That's good point, Absolutely, My opinion exactly, That's what I was just thinking, I couldn't agree more

 → 동의하지 않을 때 : Well maybe you have a good point there but, I don't really think so..., Maybe but don't you think that, I wouldn't say that

 → 되물어볼 때 : I'm afraid I didn't get that, I beg your pardon?, Pardon me?, I'm afraid I'm not following you, Sorry what did you say?

 → 이해하고 있는지 물어볼 때 : Is everyone clear on what I said?, Did you get that?, Are you with me?, Are you following me?

 → 이유를 말할 때 : Well you see..., The reason is..., well the thing is..., It's because...

스물두 번째 수업을 마치며

- Sara 선생님께서 앞으로 우리와 만날 날이 5번밖에 안 남았다고 쉬는 시간에 아쉬운 듯 말씀하셨어요. 아직 CCIS 이론 교육 프로그램은 3주가 남았지만, 그중 Sara의 수업 시간에 행사와 시험이 잡혀 있어 실제로 수업 시간은 많지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Sara 선생님의 수업 방식이 나와 더 잘 맞아서 오래 배웠으면 했지만, 시간표는 야속하게도 Ahmad, Roberta 그리고 Sara 순으로 우선순위가 잡혀있어요.

- 마지막 수업은 4월 3일인데, Sara는 팟럭을 하고 싶어 하지만, CCIS의 허락을 구해야 하므로 어떻게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해요.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쌓을 수 있었으면 해요.

※ 카테고리 안내

   "Industrial Mechanic Training" 카테고리에 포함된 글은 CCIS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우고 들은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므로 이 글에 적힌 내용과 사실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큰일 할 남자 블로그 포스팅 공유 안내

    본 포스팅에 관한 모든 권리는 '큰일 할 남자'에 있습니다. 게시글 공유는 '큰일 할 남자' 블로그에서 공유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 글로 연결되는 URL을 함께 첨부할 경우에만 허락하며 공유된 글은 본문의 30%가 넘지 않는 선에서만 허용합니다. 문의 사항은 댓글이나 방명록을 통해 작성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