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난 아니 우린 어떤 모습일까?
캐나다에 온 지 햇수로 9년 아무것도 모르는 20대 커플이 캐나다에 와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아등바등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추억이 있었던 것 같다. - 캐나다 위니펙에 첫발을 들이고 Kaya와 함께 처음으로 살 곳을 렌트했을 때의 기억은 마치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남아있다. 아마도 낯선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이지 않을까? - - 나름대로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하며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어디 하루 이틀 만에 영어가 완성되면 어느 누가 영어 공부가 어렵다고 하겠는가? 누구나 그렇듯 "How are you? Fine, Thank you."만 기깔나게 연습한 후 내딛은 구직 현장. 패기 혹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이곳저곳 좋아 보인 곳에는 다 레쥬메를 보냈지만, 하염없는 기다림에 점점 희미해..
캐나다 (Canada)/일상 (Daily)
2022. 5. 21.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