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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어요.


새롭게 맞이한 2017에는 스스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1년이 되었으면 해요.


" 비자 갱신, 이사, 웹사이트 프로토콜 수정, 호스팅 연장, CDN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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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비자 연장

1. 비자 갱신

1년 전 비자 연장 거절 이후 멀쩡히 잘 다니던 스타벅스를 하루아침에 그만두고


블로그와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생기는 수익으로 연명?해왔어요.

(밥 많이 먹는 절 먹여 살린 카야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1월 말 드디어 기다리던 노미니 승인이 나고 새로운 워크 퍼밋을 받을 수 있었어요.


카야는 2년짜리 Closed Work Permit을 받았지만, 전 Open Work Permit을 받았어요.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있을 때는 어떤 직업이든 풀타임 직업을 구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엔 상황이 여유로워진 만큼 풀타임/파티트임을 가리지 않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려 해요.


구직 활동에 행운이 따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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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위니펙 이사

2. 이사

이사 전 수 많은 아파트를 둘러보며 신중하게 선택한 아파트였는데,


한 입주민의 실수로 히팅 파이프가 터져버려 아파트 건물이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어요.


이 때문에 단수와 단전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물의 수압도 낮아져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뿐만 아니라 위급상황이라며 노티스 없이 창문이 닫혔는지 확인하기 위해 집에 들어오거나


24시간 동안 단전되는 일이 최근에만 두 번 있었어요.


오피스에서는 "입주민의 부주의로 아파트가 공사에 들어갔고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아주 많다. 24시간 동안 단전이 될 텐데, 음식물이나 약품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잘 관리하도록 해라."라는 갑?의 입장에서 쓴 노티스를 주었어요.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에 오피스 사람들이 예민해진 건 이해하지만,


미안하다거나 협조를 부탁한다는 식의 내용이 아닌 '우린 책임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내용이 담긴 일방적인 통보였어요.


이렇게 불만이 계속해서 쌓여가던 중 이사 할 기회가 생겨 바로 카야와 함께 이사할 곳을 알아보았고


JH씨 부부의 도움으로 이사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어요.


이번 이사가 마지막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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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에서 https로 바꾸기

3. 웹사이트 프로토콜 수정

구글에서 운영하는 브라우저 '크롬'의 56 버전부터는 htt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에 안전하지 않다는 문구가 추가돼요.


이 때문에 운영 중인 웹사이트의 프로토콜을 모두 https로 바꿔야 했어요.


VPS로 운영되는 웹사이트도 있어 서버에 인증서와 키를 직접 올리고 설치해야 했어요.


크게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지만,


http를 https로 자동으로 바꿔주는 코드를 추가할 때,


'443'을 '433'으로 잘못 적은지도 모르고 어디서 왜 오류가 나는지 찾지 못해 꽤 고생했었어요.


지금은 모든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요.


2017년에도 계속해서 더 나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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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호스팅 서비스 연장

4. 호스팅 연장

운영하는 웹사이트 대부분은 A2 호스팅을 이용하고 있어요.


저렴하고 속도도 빠르며 무엇보다도 한글 Cpanel이 지원되어서 몇 년 째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이때까지는 Shared Hosting(웹호스팅)을 이용했지만, 접속자가 많아져 서버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어요.


VPS Hosting(가상 사설 서버)을 신청하는데, 1년 대여비로 약 $900를 지불했어요.


2017년에는 서버 유지비의 3배 만큼의 수익을 내는 게 목표예요.


뜻대로 이루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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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 가기 ] A2 Hosting 신청하는 방법


☞  [ 바로 가기 ] A2 Hosting으로 서버 이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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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CDN 서비스 신청

5. CDN 신청

웹사이트가 운영되려면 자료를 저장하고 송출하는 서버가 필요해요.


대부분의 웹사이트는 고정된 특정 지역에 서버를 두고 있는데,


전 세계 사용자를 타깃으로 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면 자료 전송에 딜레이가 생겨요.


예를 들어 서버가 미국에 있는데 한국에 있는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자료가 미국에서 한국으로 와야 하기 때문에 그 시간 만큼 웹사이트 로딩에 딜레이가 생기게 돼요.


이런 딜레이를 줄여주는 게 CDN의 역할이에요.


CDN은 세계 주요 도시에 서버를 설치하고 웹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를 각각의 서버에 저장시킨 뒤


사용자가 자료를 요청한 위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서버에서 정보를 보내줘요.


이미지가 많거나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등 트래픽 소요가 많은 웹사이트는 CDN 서비스를 활용하면,


로딩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할 수 있어요.


1년 동안 CloudFlare의 무료 CDN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효과가 만족스러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CDN 서비스 제공 회사들의 리뷰를 읽어보고 비교하다가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과 호환성이 좋은 MaxCDN을 선택했어요.


1년에 $90이지만, 효과는 확실히 있으므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같은 분야에서 가장 잘나가는 사이트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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