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1년 간 수익과 느낀점

   실적 보고서 분석을 위해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방문했다가 우측 사이드바에 있는 1주년 기념카드를 발견했습니다. 블로그에 애드센스 광고를 달수 있는 자격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 검색하며 노력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빨리도 흘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 지는 제법 오래? 되었지만, 애드센스를 알게 된 지는 이제 약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블로그였는데 애드센스 광고를 삽입한 뒤로 하루하루 수익이 생기다 보니 점점 더 흥미가 생기고 블로깅도 재미있어졌습니다. 물론 큰 수익이 나는 건 아니지만 나날이 발전하는 블로그를 보고 있으면 절로 뿌듯했습니다.

   애드센스 하면 수익 이야기가 빠질 수 없을듯합니다. 블로그에 첫 애드센스 광고를 달았을 땐 몇 주를 모아야 커피 한잔 사 마실 수 있는 수익이 났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몇 주가 며칠이 되고, 이젠 하루에 한잔 정도 사 마실수 있는 수익이 나고 있습니다. 수익이 점점 늘어난다는 건 블로그가 점점 더 탄탄해지고 있다는걸 말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금전적인 수익을 떠나 블로깅을 하면서 생긴 잡다한 지식이 더 큰 수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블로깅 초기엔 할 줄 아는 거라곤 글자 크기 변경과 진하기 설정, 글자 색깔 변경 정도였는데, 이젠 레이아웃(글이나 사진의 배열)도 신경쓰고 있고 블로그 사용이 편리하도록 HTML, CSS 소스 코드를 수정해 스킨을 변형하기도 합니다. 또한, 매일 어떻게 하면 가독성이 좋은 글을 쓸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인터넷 마케팅 쪽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대해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배울 게 더 많아진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이 모든 과정이 즐겁습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이제 1년이 되었지만, 꾸준히 블로깅을 해서 2년 차엔 더욱 성장한 블로그를 운영했으면 합니다.

   끝으로 항상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모든분에게 심심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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