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한국 출시 가능성 시사

포켓몬 고 한국 출시 가능성 시사

   지난 7월 6일 뉴질랜드와 호주, 미국에 최초로 출시된 포켓몬 고는 13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에서도 공식 출시되며 현재까지 총 8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포켓몬 go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며 북미 시장에서 가장 핫한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켓몬 go가 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일지 몰랐다. 서버 확충 시까지 글로벌 출시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던 개발업체 나이앤틱(Niantic)은 최근 열린 향후 계획에 관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포켓몬 고를 200개국에 출시하기 위해 서버 용량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나이앤틱의 첫 번째 증강현실 기반 게임인 '인그레스'의 서비스 지역이 200여 개국으로 확대되는데 약 1~2개월이 걸린 것을 고려했을 때 머지않아 포켓몬 고 전 세계 서비스는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나이앤틱의 CEO 존 행크는 "아시아에서는 곧 일본에서 첫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며, 아직은 문제가 있지만 결국에는 한국에도 포켓몬 고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구글 지도 문제에 대해서도 정확히 말할 순 없지만, 그에 대한 해결책들이 있다고 답변하며 "한국에서 완벽한 버전으로 포켓몬 고가 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포켓몬 고는 속초 같은 제한적인 위치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고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서만 게임을 설치할 수 있지만, 와이즈 앱의 보고서에 따르면 7~15일 포켓몬 go를 설치한 사용자는 약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앤틱의 CEO 존 행크의 말대로 하루빨리 포켓몬 고 한국 출시가 이루어져 모든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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