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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땅에서 외지인 신분으로 일자리를 찾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익숙하지 않은 문화와 어색한 언어, 더욱이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지고 있다면
일할 수 있는 기간에 제약이 있다는 점이 단점이 돼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구직 사이트에는 다양한 구인 광고가 올라오고 있고
가게들은 'Hiring' 사인을 내걸고 있습니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나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거나
다른 사람들보다 더 부지런히 구직활동을 하면 충분히 그 차이를 좁힐 수 있습니다.
전문 지식이나 경력이 필요한 전문직이 아닌 이상 대부분 고용 후 트레이닝이 제공되며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배우면서 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섣불리 겁먹지 말고 용기를 갖고 구직활동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이 원활하게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 이 글은 전문직 종사자가가 아닌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이나 캐나다에 초기 정착하려는 분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관련된 문의사항이나 개선점이 있다면 언제든 망설이지 마시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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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캐나다 일자리 찾기 A to Z - 기본 상식
[위니펙] 캐나다 일자리 찾기 A to Z - 실행하기
오프라인 구직활동하기
구직기간에는 구직 활동을 위한 외출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가방 속에 레쥬메를 2~3장 정도는 가지고 다니며 괜찮은 곳을 발견했을 때 즉시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포스트잇이나 작은 메모로 일할 수 있는 시간대와 요일을 레쥬메와 함께 건네주면 더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잡페어
한 번에 많은 사람을 동시 채용하는 업체나 비슷한 업종의 업주들끼리 모여 만든 협회에서 일 년에 한 두 번씩 잡페어를 개최합니다. 가끔 입장권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나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업종(주제)의 업체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야의 잡페어가 열리면 방문해 다양한 업체를 확인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잡페어 관련 정보는 지역 신문이나 "도시 이름 Job Fair"를 구글링해 얻을 수 있습니다.
구직센터 이용
지역마다 사설 혹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구직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이력서를 첨삭해주거나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고 제휴를 맺은 업체에서 채용 공고가 나오면 연락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위니펙 - Immigrant Centre
- 토론토 - The Career Foundation
- 캘거리 - Alberta Career Development
- 밴쿠버 - YWCA Career Zone, Work Travel Learn
레쥬메(이력서) 돌리기
무턱대고 레쥬메를 들고 나가기보단 일하고 싶은 지역이나 업종을 구글맵을 이용해 검색한 뒤 동선을 미리 정하고 나가면 더욱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만 구인 광고를 올려두고 매장에는 Hiring 사인을 걸어두지 않거나 구인 중인데도 Hiring 사인을 안 걸어두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하고 싶은 곳이라면 일단 레쥬메를 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과 달리 당장 구인을 하지 않더라도 이력서를 받아 보관하다가 후에 공석이 생기면 연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는 될 것 같아!'라는 느낌이 강하게 오더라도 오기 전 계획했던 곳은 모두 들러 레쥬메를 제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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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직활동하기
각 사이트별로 올라오는 내용이 다르므로 북마크 등록을 해둔 뒤 시간 날 때마다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원한 곳은 반드시 표시해두어야 너무 단기간에 중복으로 지원하는 실수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구직 시 레쥬메를 첨부해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레쥬메는 호환성이 좋은 PDF 파일로 만들어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키지지 - http://www.kijiji.ca/
중고거래, 부동산, 친목 도모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있지만 구인/구직 카테고리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로 전문직보다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비전문직 일자리가 많이 올라옵니다.
크레이그리스트 - http://craigslist.ca/
키지지와 비슷한 사이트로 지역에 따라 크레이그리스트가 더 활발한 곳도 있습니다. 키지지와 마찬가지로 비전문직 일자리가 많이 올라옵니다.
잡뱅크 - http://jobbank.gc.ca/
캐나다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로 주로 전문직(정규직) 일자리가 올라옵니다.
인디드 - http://indeed.ca/
다양한 취업 사이트에 올라온 구인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해주는 사이트로 어플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언제든 간편하게 일자리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트에 레쥬메를 등록해 업체에서 열람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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