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시작 프로그램 관리/삭제로 부팅 속도 빠르게 하기

   윈도우 10 운영체제가 출시될 즈음 SSD(Solid State Drive)의 가격이 안정기에 접어들며 이 시기에 출시되는 중고(高)가의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윈도우를 SSD에 설치하며 부팅 속도와 전반적인 운영 속도에서 이점을 많이 챙겼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가형 컴퓨터나 노트북은 저장 장치로 HDD(Hard Disk Driv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데스크톱용 3.5인치 HDD(150MB/초)와 SATA 방식 보급형 2.5인치 SSD(500MB/초)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3~4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이로 인해 SSD가 장착된 PC방 컴퓨터나 친척/친구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HDD가 설치된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하면 답답함이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윈도우 10이 HDD에 설치된 데스크톱/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SSD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컴퓨터 부팅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추천되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시작 프로그램 관리 및 삭제로도 부팅 속도 향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인 시작 프로그램 관리는 불필요한 작업을 제어하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컴퓨터의 수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시작 프로그램도 관리하시고 부팅 속도도 빠르게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1. 'Ctrl+Shift+Esc', 'Ctrl+Alt+Delete - 작업 관리자', '검색 창에서 작업 관리자 검색 후 클릭' 등의 방법을 통해 작업 관리자 창으로 이동합니다.

2.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외한 프로그램을 클릭한 후 오른쪽 아래에 있는 '사용 안 함'을 클릭합니다.

Tip. 토렌트나 P2P 사이트 프로그램 혹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같은 메신저 프로그램은 사용할 때만 작동하도록 시작 프로그램 항목에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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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시작 프로그램 관리/삭제로 부팅 속도 빠르게 하기" 포스팅을 마치며

- 저는 지금은 윈도우 10이 SSD에 설치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어 사실 부팅 속도에 크게 불만 사항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노트북 이전에는 저장장치가 HDD로만 구성된 걸 사용했는데 부팅 후 인터넷 창이 켜지기 까지 거의 1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시작 프로그램 관리 창에서 불필요한 항목을 정리한 후 제법 큰 효과를 봤었습니다. 혹시라도 느린 부팅 속도에 답답함을 느끼던 분이 있다면, 이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더 개선된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