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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의 첫날이자, Industrial Mechanic 프로그램의 3주 차가 끝나는 날이기도 해요. 첫날과 비교해보면 수업 진행 방식이나 영어로 질문하고 답하기 등 정말 많은 것들이 익숙해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아침 일찍 일어나 수업에 가는 건 완전히 적응하지 못하고 있어요. 어쩌면 평생 적응하지 못할지도 몰라요.
이제 CCIS에서 받는 수업은 5주(25일)가 남아있어요. 전공 교재는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있을 때마다 틈틈이 복습하고 있으니, SAIT에서 다시 한번 배울 땐 지금처럼 어렵진 않을 거예요.
< CCIS 4월 특별 활동 >
- 4월 18, 19일 : First Aid Training
- 4월 21일 : SAIT Orientation
- 4월 25, 27일 : CSTS-09 Trainnig
- 4월 3일 : Guest Speakr
- 4월 5일 : Apprentice Entrance Exam
마지막 3주는 수업 사이사이에 특별활동이 포함되어 있고, CCIS 이론 수업의 마지막 날 4월 5일에는 어프렌티스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시험 'Entrance Exam'이 있어요. 아마 한 달 뒤에 '벌써 4월이 되었어요!!'하면서 글을 쓰고 있겠죠? 그때 즈음엔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이 머릿속에 담겨있길 바라며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
오전 미팅 By My
- 지난 며칠간 배운 이력서 작성법을 바탕으로, 실제 수업을 듣고 있는 친구들의 이력서를 함께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 화면에 수업을 듣는 사람 중 한 명의 것이라며 이력서를 띄워 주셨는데, 레이아웃이 아주 익숙했어요. 첫 줄을 읽자마자 My가 내 이력서에서 개인 정보와 회사 이름만 바꾼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이력서지만, Industrial Mechanic 잡에 지원하기 위해선, 그 직업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한 뒤 연관 있는 기술과 경험을 더 강조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 같은 내용이더라도 '커피를 만들었다'와 '에스프레소 머신을 다뤘다'는 레쥬메를 읽는 사람에게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하셨어요.
오전 수업 By Sara
- Tongue Twister 문장을 받고 읽는 연습을 했어요.
→ Peter Piper picked a peck of pickled peppers. A peck of pickled peppers Peter Piper picked. If Peter Piper picked a peck of pickled peppers, Where's the peck of pickled peppers Peter Piper picked?
→ Betty Botta bought a bit of butter; “But,” she said, “this butter's bitter! If I put it in my batter It will make my batter bitter. But a bit o’ better butter Will make my batter better.” Then she bought a bit o’ butter Better than the bitter butter, Made her bitter batter better. So ’twas better Betty Botta Bought a bit o’ better butter.
→ How much wood could a woodchuck chuck If a woodchuck could chuck wood? As much wood as a woodchuck could chuck, If a woodchuck could chuck wood.
- 만약 100년 뒤 사람들을 위한 타임캡슐을 만든다면, 어떤 물건을 담을 건지 그룹별로 생각해보는 액티비티를 했어요.
→ 와인, 현재 가장 발전된 전자 기기, 훼손한 자연환경에 대한 사과문, 다양한 곳에서 찍은 사진, 지폐 등
- Rigging Procedures - Part B 교재를 공부했어요.
오후 수업 By Ahmad
- 두 번째 수업 시간에 프로그램 펀딩을 관리하는 정부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 중 한 분이 수업 참관을 하러 오셨어요.
- 대기압(Atmospheric Pressure)
→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공기는 무게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Sea level에서 1m³의 공기는 1kg보다 더 무겁다.
→ 공기의 무게(Weight of Air)는 대기압에 의해 생성되며, Sea level에서 101,300N/m²(Newtons per square metre) 혹은 101.3kPa(Kilopascals)이다.
→ Sea Level에서 대기압은 14.7lbs/sq.in.이며, 고도가 높아질수록 공기 밀도가 줄어들므로 압력은 약해진다.
→ 바람(Wind)은 기압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데,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이동하며 바람이 발생하고 이 현상은 날씨에도 영향을 미친다.
→ 대기압은 모든 방향으로 똑같은 힘이 작용한다. 우리가 대기압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받는 압력만큼 우리 몸에서도 밖으로 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 산소(Oxygen) : 어떤 물질(Element)이든 산소와 결합하면 산화물(Oxide)이 된다.
→ 산소는 상온에서는 다른 물질과 쉽게 결합하지 않지만, 열을 가하면 원자(Atom)가 화학적으로 활성화 상태가 되어 다른 물질과 결합할 수 있다.
→ 산소는 O로 표기하며, 산소 분자는 O2로 표기한다.
→ O2가 열을 받으면, 두 O 사이의 결합이 끊어지고 활성화 상태가 되어 다른 물질과 결합할 수 있게 된다. / 예시) SO2, CO2 등
- 산화(Oxidation) : 산화 작용(Oxidation reaction)은 산소와 다른 물질이 결합할 때 발생한다.
→ 산소와 다른 물질이 결합하며 갑자기 많은 양의 열을 방출하는 것을 Rapid oxidation이라 한다. / 예시) 성냥불, 자동차 엔진의 실린더 등
→ 산화가 천천히 일어나는 것을 Slow oxidation이라 한다. / 예시) 철이 녹스는 것
→ 산화 작용이 일어나면 언제나 열(heat)이 발생한다. / 산소가 아세틸렌(Acetylene)과 결합하면 3,500℃의 아주 높은 열이 발생하며, 이 온도는 철을 자르기에 충분한 온도다.
- 수소(Hydrogen) : 산소와 마찬가지로 상온에서 가스 형태로 존재하며, 산소를 좋아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반응성이 좋음)
→ 산소와 결합해 물이 된다. / 2H2 + O2 = 2H2O
→ 물(H2O)은 수소 원자 두 개와 산소 원자 한 개가 결합한 것이다. 이 결합은 아무리 높은 열을 가해도 끊기 힘들지만, 전기 자극을 주면 쉽게 끊어진다.
→ 과학자 Hoffmann은 물에 전기 자극을 줘 수소와 산소로 나누는 실험을 진행했다. 수소의 부피는 산소의 2배이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꺼져가는 불씨를 가까이 가져가면, 수소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터지고 산소는 불씨가 다시 살아난다.
열네 번째 수업을 마치며
- 어느덧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 되었어요! .살다 보니 나도 공부를 하기 위해 주말을 기다리는 경우도 생기는 구나.'하며 스스로 놀라는 중이에요. 저번주 토요일에는 도서관에 늦게 가 공부하기 편한곳에 자리를 잡지 못했는데, 내일은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가서 공부할 예정이에요. 부디 너무 늦잠자지 않길 바라면서! 전 이만 자러 가봐야겠어요!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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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Mechanic Training" 카테고리에 포함된 글은 CCIS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우고 들은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므로 이 글에 적힌 내용과 사실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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