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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작성한 글에 광고를 삽입하고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블로거에겐 굉장히 매력적인 일입니다. 블로깅이 본업이 아니라면 부담 없이 꾸준히 글만 작성하더라도 가끔 간식거리를 사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광고 없이 운영 중이라면 광고삽입을 고려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애드센스 파트너 승인


   블로그에 광고를 삽입하는 방법으로는 직접 광고주와 계약을 맺는 것과 애드센스, 클릭몬, 링크프라이스 등의 광고 대행업체와 계약을 맺는 것으로 나뉩니다.


   전자의 방법이 후자보다 더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고 높은 광고비를 받을 수 있지만, 블로그의 규모가 어느 정도 갖춰지지 않았다면 광고주를 유치하는 데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는 광고주와 블로거 사이에서 브로커 역할을 해주는 광고 대행업체를 활용하는데, 이런 업체 중에서도 애드센스는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는 블로그 방문자가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얻을 수 있는 금액을 나타내는 CPC의 평균 단가가 클릭몬, 링크프라이스 등의 다른 업체에 비해 1.5~3배 정도 많습니다. 이 때문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애드센스와 파트너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률을 보장해주는 대신 파트너 승인을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승인 이후에도 관련 세부 규정을 모두 지켜야 하므로 어느 정도는 애드센스 광고 정책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네이버에 '애드센스'를 검색해보면 파트너 승인이 안 난다는 고민 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말대로 15개 이상의 글을 쓰고 사진도 넣었는데 왜 저는 승인이 안 날까요?' 혹은 '일주일 동안 매일 매일 장문의 글을 썼는데 왜 승인이 안 날까요?' 등의 고민을 토로하는 글을 보며 몇 년 전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승인을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저는 누군가가 블로그에 광고를 삽입해 돈을 벌었다며 수익을 인증하는 글을 보고 '나도 해보자!'하는 생각으로 첫 블로깅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당시엔 블로그와 관련된 아무런 지식도 없었고 취미 블로깅보단 수익을 위해 그저 하루빨리 블로그에 광고를 삽입하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계속 조급한 마음이 들었고 애드센스 파트너 신청서를 넣어두고는 승인 메일이 왔는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메일을 확인하곤 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운이 좋게도 블로그에 7개의 글밖에 없었지만 승인이 났고 바로 광고를 삽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인기를 끌었던 최적의 광고 자리라는 곳에 광고를 삽입했음에도 생각처럼 수입은 쉽게 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콘텐츠 없이 수익을 바라는 게 바보 같은 행동인데, 그때 당시엔 마냥 광고를 넣었으니 '이제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돈을 벌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 인증'큰일 할 남자' 외에 운영중인 블로그의 수익입니다.


   그 후로 몇 년이 지나고 이젠 어느 정도 블로깅에 대한 지식도 쌓이고 매달 일정 수준의 수익도 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과거의 제가 걸었던 과정을 밟고 계실 분들에게 경험을 바탕으로 너무 조급해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광고라는 게 하루라도 빨리 달 수 있다면 좋은 거지만, 사실 광고를 삽입한다 해도 방문자 수가 적거나 콘텐츠의 질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기대하는 만큼의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애드센스 수익 인증 글을 찾아보면 희망적인 말이 많지만, 현실은 파트너 승인이 나고 나서도 한 달 최소 출금 금액 $100를 넘기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특정 주제를 가지고 꾸준한 블로깅으로 애독자를 유치하거나 많은 사람의 주목을 끌 만한 질 좋은 글이 없다면 애드센스 파트너 승인보다는 블로깅 방법과 어떻게 블로그를 꾸려나갈 것인지에 대해 더 관심을 두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더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내 돈을 쓰는 것은 정말 쉽지만 남의 돈을 얻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취미로 블로깅을 한다면,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면 광고 계약보다는 먼저 블로그의 질을 높이고 꾸준한 방문자를 유입시키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길게도 말고 딱 1달 정도만 꾸준히 공부하며 블로깅을 한 뒤 애드센스 파트너 신청을 하면 1차든 2차든 쉽게 통과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블로거분이 각자가 원하시는 목표를 원활히 달성할 수 있는 2017년이 되길 바랍니다.




이글과 관련된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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