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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후후~ 수업받기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Long Weekend가 다가오니 정말 정말 기뻐요! 바로바로 늦잠을 잘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6시에 일어나는 건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언제쯤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평소엔 2번 버스를 타는데 오늘은 301번을 타 보았어요. 버스에서 내린 뒤 5분을 더 걸어야 하지만, 급행버스라 2번을 놓쳤을 땐 301번이 최선책이에요. 약 6시 50분에 301번을 탔는데, 이미 버스는 다운타운으로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캐나다에서 버스를 타면 항상 밝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새벽 출근 버스만큼은 엄숙하고 고요했어요.


   수업 첫날에는 길을 걷는 동안 얼굴이 얼어버릴 것 같이 엄청 추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추위가 약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 주에는 이번 주보다 더 따뜻할 거라고 하니 수업받으러 가는 길이 한결 편해질 거예요.


캘거리 날씨


오전 미팅 by MY

- Your mom/wife is not coming today : 너 스스로 해야 해~!

 → My는 학생을 위해 매일 커피와 컵을 준비해 주어요. 하지만, 몇몇 학생들이 컵을 사용한 뒤 씻지 않고 두자 My가 컵 위에 'Don't touch it'이라는 메모를 붙여놓았어요. 그 후 미팅 시간에 저 문구를 적어 놓은 뒤 의미에 관해 설명해주셨어요.

 → 예를 들어 My가 항상 우리가 사용한 컵을 씻어 주었다고 해요. 그런데 만약 오늘 My가 출근하지 않았다면, 누군가가 사용한 컵을 싱크대에 그냥 두려 할 때 "Hey, your mom is not coming today. You should wash your cup yourself!"라고 말할 수 있어요.


오전 수업 by Sara

- Cranes and Hoists 교재 중 일부에 대해 공부했어요.

 → A그룹과 B그룹의 학생을 섞어 그룹을 만들고 각자 공부하고 풀었던 문제지를 파트너에게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어요.

 → 약 1시간 후 답지와 함께 교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정리한 종이를 나눠주셨어요.

 → Cranes and Hoists 교재 마지막 부분에 있는 문제를 모두 푸는 숙제를 받았어요.

- Sara가 상황을 주면 주변에 있는 사람 한 명과 갑자기 상황극을 시작하는 액티비티를 했어요.

 → Small talk / Short conversation

 → 직업 인터뷰, 버스에서 만난 할머니, 놀러 나가는 토요일 저녁에 친구를 만났을 때 등 다양한 상황이 있었어요.

- Minimal Pairs에 대해 듣기 공부를 했어요

 → Sit/seat, Desk/disk, Wet/Wait, Not/Note, berry/Very, Bad/Badge, Fan/Van, Alive/Arrive, Fast/Past, Hat/Had, Am/An, Back/Bag, Sea/She 등

 → Sit/Seat/Sat/Set

- Lubricate : 윤활유를 바르다

- Mount : (서서히) 증가하다, 올라가다

- Clamp : 작업을 할 때 재료나 부품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공구

- Disengage : (잡고 있던 것에서, 연결된 것을) 풀다

- Swivel : 회전 고리(연결된 두 부분 중 한쪽은 고정하고 다른 한쪽은 회전하는 장치)

- Pivot : (회전하는 물체의) 중심점, 회전하는 것의 축

- Friction : 마찰, 마찰 저항


오후 수업 by Ahmad

- 분수의 곱셈 뺄셈에 대해 공부했어요.

- 다음 주부터는 과학에 대해서도 조금씩 배우기 시작할 거라고 하셨어요.

- Reciprocal fraction : 분모와 분자의 위치를 바꾸는 것

- Diameter : 지름

- Bore : 구멍을 뚫다

- Divisibility : 나눠질 수 있는 것

 → Divisibility by 2 : 가장 마지막 숫자가 0이거나 짝수(Even number)일 경우

 → Divisibility by 3 : 모든 자릿수의 숫자를 더했을 때 3의 배수일 경우

 → Divisibility by 5 : 가장 마지막 숫자가 0이거나 5일 경우


다섯 번째 수업을 마치며

- 벌써 한 주가 다 지나갔어요! 아직은 프로그램의 분위기나 수업 방식이 완전히 적응되지 않아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느껴지지만, 시간이 더 지나고 익숙해지면 엄청 천천히 간다고 느껴질 거예요.

- 수학은 복잡하게 꼬지 않고 직관적인 문제 위주로 출시되어서 영어로 된 수학 용어만 익숙해지면 Entrance Exam을 무난히 치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 본과 Module(교재)은 모두 처음 접해보는 용어 투성이데다가 주로 각자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100% 이해할 수는 없었어요. 하지만, CCIS에서는 SAIT에 입학하기 전 교재를 전체적으로 한 번씩 훑어보는 느낌으로 공부하는 게 목적이고, TQ시험은 SAIT에서 수업을 받은 뒤 6월에 치르므로 큰 걱정은 하지 않고 있어요.

- 영어는 딱딱한 문법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말하고 듣는 능력을 향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정말 정말 재미있게 배우고 있어요.



※ 카테고리 안내

   "Industrial Mechanic Training" 카테고리에 포함된 글은 CCIS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배우고 들은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직 배우는 단계이므로 이 글에 적힌 내용과 사실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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