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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도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처음 위니펙에 도착했을 때 내 영어 실력은 최하였다.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영어공부도 함께 해왔지만, 하루아침에 영어가 는다면...어느 누가 걱정하겠는가?



  내게 주어진 시간은 단 1년뿐이었고, 카운트다운은 벌써 한 달 전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일자리를 구하는 데 하루라도 낭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내 영어 실력을 걱정하는 것은 바보 같은 행동이라 생각했다. 지금부터는 몸으로 부딪쳐 경험할 시간이지 책과 함께 공부할 때는 아니었다.



  나는 가장 먼저 구글맵을 이용해 내가 사는 곳 주변의 카페를 검색했다. 커피에 관심이 많아 카페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두었기에, 다른 일자리에 지원하는 것보다는 먼저 카페에 지원해 보고 싶었다. 구인하지 않더라도 이력서는 주고 오자는 생각에 구글맵에 검색된 내가 갈 수 있는 거리의 카페는 모두 메모해 두고, 레쥬메도 넉넉히 준비해 두었다. 



  다음으로는 kijiji 사이트를 이용해 Jobs 카테고리에서 cafe, coffee, barista를 검색해 올라와 있는 광고에 레쥬메를 첨부해 온라인 지원했다. 검색된 구인광고가 많지는 않았지만, 현재 구인 중인 카페에서 올린 글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상으로 건네는 이력서보다는 인터뷰를 따낼 확률이 높을 거란 생각을 했다.



  프렌차이즈 카페인 팀홀튼과 스타벅스는 온라인 지원만 받기 때문에 커리어 페이지를 찾아 내가 갈 수 있는 범위 내에 있는 곳은 빠짐없이 모두 지원했고, 세컨컵은 오프라인 지원만 받기 때문에 매장 위치를 검색해 방문할 카페 목록에 추가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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