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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옆으로 'True North Square'라는 주상복합건물이 건설되고 있어요.
몇 년 전부터 공사장 주변에 안전벽을 쌓아둔 걸 보아왔지만, 실제로 눈에 보이도록 건물이 올라가기 시작한 건 이번 년도 초인 것 같아요.
집에서 공사장을 내려볼 수 있어서 건물이 올라가는 초기 단계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어요.
왠지 모르게 조금씩 높아지는 건물을 볼 때마다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저번 주만 해도 건물의 뼈대만 있어 그 틈 사이로 공항이나 매니토바 하이드로 건물이 잘 보였는데, 며칠 전 유리로 외관(외벽)이 메워진 뒤로는 뻥 뚫려있던 시야가 가로막혀버렸어요.
집에서 비행기가 오르고 내리는 걸 볼 수 있어 카야가 좋아했는데, 지금은 엄청 속상해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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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North Square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17층짜리 건물로 약 400만 달러(3400억 원)가 예산으로 책정되었고 그 안에는 호텔,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상가 등 다양한 편리시설과 주거 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해요.
카야와 건물이 올라가는 걸 보며 '오픈하면 제일 먼저 놀러 가자!'하고 이야기했었는데 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0년이나 2021년 초에 완전히 오픈할 예정이라고 해요.
아마도... 이 말은 지키지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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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North Square에 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어요.
" 건물 하나가 금새 뚝딱 | True North Square " - 2017년 12월 11일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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