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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랜만에 글을 적는다.
사실 키보드만 앞에 두면 그동안 담아두었던 생각을 막힘없이 풀어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기회가 오니 어떤 이야기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막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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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앉아 주변을 멀뚱멀뚱 두리번거리기만 십 여분 째...
음, 뭐라도 적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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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캐나다 일상' 카테고리를 업데이트 한 건 작년 12월 즈음,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들뜨기도 하고 처음 참석하는 캐나다구스 연말 파티에 괜스레 긴장도 잔뜩 하던 그런 시기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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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12월은 한국에서 느꼈던 것과는 달랐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크리스마스와 이브, 그리고 새해와 새해 전날에 초점을 맞추지만,
캐나다에서는 12월이 되면 하루하루가 마치 특별한 날인 듯 설레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거리의 조명은 물론이고 집마다 개성 있게 꾸며 놓은 장식이 지난 11개월간 가슴 한 쪽에 넣어둔 감성을 깨워내는 게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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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카야가 퇴근하므로,
다음 글에서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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