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8 - 캐나다의 여유로움은 구직시장에도 적용되는 건가..?
캘거리에서의 첫 구직 활동은 별 성과 없이 대실패였어요. 일자리에 지원할 때마다 나중에 기억하기 쉽도록 지원한 회사 이름과 포지션, 날짜를 기록해두었는데, 세어보니 2개월간 약 60곳을 지원했었어요. 하지만, 그중 인터뷰 기회를 잡은 건 오직 두 번뿐이었어요. 구직시장이 활발하지 않은 연말이라는 특수 상황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관련 경험이 전혀 없는 포지션에 지원했던 것이 가장 큰 구직 실패 요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요즘 놀랄만한 일이 자꾸 일어나고 있어요. CCIS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는 잠잠하기만 하던 전화기와 이메일이 갑자기 제 역할을 하기 시작한 거예요. 경력이 없어 뽑힐 확률이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커버 레터를 열심히 써서 지원해 본 회사에서 인터뷰를 보고 싶다며 연락이..
캐나다 (Canada)/Industrial Mechanic Training
2019. 3. 8.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