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1 - 신나는 등교길!
전 걷는 걸 아주 좋아해요. 그래서 두~세 정거장 정도 거리는 버스를 타는 것보단 걷는 걸 선택하는 편이에요. 버스에 가만히 갇혀서 실려 가는 것보단, 바깥 공기도 마시고 운동도 하며 걷는 게 더 기분 좋으니까요! 처음 몇 주간은 CCIS에 등교를 할 때 2번 버스를 탔어요. 2번을 타면, CCIS와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내려주므로, 가장 무난한 선택이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늦잠을 잤던 날 2번을 놓치고 대신 탔던 301번 버스가 내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어요. 301번 버스의 장점을 이야기해보자면, 급행 버스라 멈췄다 갔다 멈췄다 갔다를 반복하지 않고 배차 간격이 약 4~7분으로 매우 짧으며, 2번 보다 훨씬 빠르게 다운 타운에 도착할 수 있어요. 특히 버스에서 내린 뒤 CCIS 까지 약 13분..
캐나다 (Canada)/Industrial Mechanic Training
2019. 3. 27. 13:58